[당선인터뷰] 제1대 이과대 학생회장, “이과대를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할 것”
[당선인터뷰] 제1대 이과대 학생회장, “이과대를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할 것”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0.05.26 0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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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송 학생
△최안송 학생

지난 4(), 1대 이과대 학생회 리딩93.8%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 확정됐다. 이과대 학생회장 최안송(물리·3) 학생은 이과대를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2020년 이과대 학생회를 이끌어갈 그의 당선 소감과 공약 계획을 들어보았다.

 

Q1.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이 어떤가.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투표로 표를 주신 모든 학우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학우님들의 기대에 한편으로는 부담감과 책임의 무게를 느끼고 있습니다. 믿음에 보답하고 부응하기 위해 국장님들과 함께 서툴고 미숙할 수 있지만, 이과대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2. 여러 공약 중, 가장 주력으로 내세우는 공약은?

단대방 서비스소모임 감사제에 주력하고 싶습니다. 단대방 서비스는 구비 물품이나 재정비가 필요한 물품을 적당한 예산 분배를 통해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예민한 공약입니다. 또한, 학부가 단대가 되면서 처음 도입되는 공약이라 설레기도 합니다. 더불어, 소모임 감사제의 경우에는 적당한 타협이 아닌 철저하고 투명하게 단대 내에서 진행돼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MT, Cheer Day, 간식 행사, 일일 호프 등의 공약을 내세웠는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행동이 자제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우선 지금은 현재 더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행사를 어떻게 꾸릴까의 문제보다 현시점에서의 대응책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선 단체모임은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총 MT와 일일 호프는 2학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Cheer Day, 간식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4. 공약 중, ‘/오프라인 소통 플랫폼 확대는 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한 공약인데,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획해둔 것이 있나.

사실 현재 시점에서 오프라인의 소통 플랫폼 확대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통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과대에서 관리하는 SNS에 공지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 중이며, 특히 신입생들에게는 따로 공지해 놓치는 부분 없이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학기 때는 오프라인으로 단대 방 앞에 소통함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소통함의 부재로 생기는 문제가 없도록 많은 홍보를 통해 참여율을 높일 생각입니다.

 

Q5. 소모임 감사제를 도입하여 실행할 경우 소모임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마련돼 있는지 궁금하다.

먼저 소모임 감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과대의 일원으로서 겪어온 바로는 꼼꼼한 감사가 아닌, 결산안 공개만으로는 우리의 학생회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명분으로 따지자면 사실 쉽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예·결산 특별 위원회 감사만 보아도 과 단위까지만 감사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모임에도 학생회비 지원금이 들어가지만, 감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학부, 단대 단위에서 더욱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이유만으로도 감사를 진행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근거가 정립되어야 하는데, 2학기 정기총회에서 회칙개정을 통해 소모임 감사에 대해 새롭게 도입할 계획입니다. 학우님들의 동의하에 추가된 학칙에 따른 소모임 감사를 진행한다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6. 앞으로의 각오는.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 많은 해이므로, 기존의 것은 보완하고 새로 진행하는 사업은 행사 준비기간에 집중해서 탄탄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우님 한 명 한 명의 말에 귀 기울이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과대 학우님의 2020년이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학생회가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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