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건의 날을 맞이하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4·7 보건의 날을 맞이하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 윤채현 수습기자
  • 승인 2021.04.1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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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은 보건의 날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지금은 여느 때보다 보건에 힘을 써야 한다. 현재 많은 의료진의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는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6일에 668명 발생하였으며, 7일은 700명을 기록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3차 대유행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한강, 제주도 등 나들이 장소에는 놀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에 중대본은 계속해서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환기가 안 되고 많은 사람이 가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사람이 많은 장소를 방문해야 할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자주 씻는 것이 좋다. 사람들 간에는 두 팔 간격 2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실내 시설과 밀집된 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중대본에서 마련한 마스크 착용 수칙은 세 가지다.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마스크 착용 후엔 코와 입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마스크 표면을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 올바른 손 씻기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2단계,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3단계,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4단계,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5단계, 손바닥을 마주 대고 깍지를 껴 문지른다, 6단계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씻어준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고 4차 유행이 본격화된다면 예방접종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며칠째 6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며 4차 대유행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 우리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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