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 교내에 흘러온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7주기, 교내에 흘러온 추모 물결
  • 이서림 수습기자
  • 승인 2021.05.03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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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것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기억하기

416(), 가톨릭대학교 국제관 1층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가 진행되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가톨릭대학교 학생 자치 모임 가다와 부천 시민단체들이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

국제관 1층에 마련된 부스
국제관 1층에 마련된 부스

 

14()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전시 및 추모 부스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스에는 그날의 문제와 아직 남은 것들’, ‘세월호 참사, 그날의 이야기’, ‘가대의 노란 물결전시가 마련되었다.

 

전시 그날의 문제와 아직 남은 것들’, ‘세월호 참사, 그날의 이야기는 참사 당시의 상황, 세월호를 기억하는 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가대의 노란 물결을 통해 재학생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적어 포스트잇을 부착하며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23() 전시 행사가 마무리된 후, ‘가다최아현 대표는 전시 기간이 원하던 기간보다 이틀 정도 줄어들었고 위치도 중간에 한 번 바뀌었다, “준비한 것들이 더 있었지만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작년 12월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특별법이 바뀌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과 함께 공소시효가 연장이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그때의 감정이나 상황을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기억해 달라7년 전 그 말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 가져 주시고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학우님들께서 추모 메시지를 적어주셔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내 전시 외 행사로는 24() 진행된 당신의 사월온라인 상영회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 간담회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행사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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