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채워지는 이번 방학
문학으로 채워지는 이번 방학
  • 이서림 기자
  • 승인 2021.07.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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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한국은 나날이 코로나 19 감염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집에 있는 날들이 늘어가며 새로운 시도들로 가득 채워질 방학은 무료하게 지나간다. 마냥 흘러가는 이번 방학을 문학으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바쁜 학기 중에는 해보지 못한 도전들을 위한 문학 공모전 몇 가지를 소개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종합 예술 잡지 한국문학예술의 한국문학예술신인상에서 신인상 작품을 모집한다. 8월 15일(일)까지 작품의 응모를 받는 공모전은 등단이라는 큰 꿈을 이뤄준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공모전은 목적에 부합하게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폭넓은 사람들에게 자격을 준다. 시·시조, 소설, 희곡, 수필, 아동문학 등 총 10개의 공모부문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보여줄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부천신인문학상은 7월 19일부터 30일(금) 2주간 작품 응모를 받는다. 공모부문은 소설, 시, 아동문학, 수필, 극 일반, 문화평론으로 총 6개이다. 공모전은 부천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천 문화재단에서 주최하였다. 특히, 응모 자격에 부천 소재 학교에 1년 이상 재학 중인 미등단자가 포함되어 있어 부천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재학생들도 참여하기 용이하다.

 

한편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일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공모전도 있다. 2022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후보작 추천 접수는 7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부천시에서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세계에 한국문학을 알리고 우리나라에 다양한 언어권의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다. 평소 인상 깊게 읽었던 문학이나 디아스포라 주제의 문학을 직접 추천하고, 선정될 경우 자신이 추천한 문학이 수상작이 될 수 있다. 문학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추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나 자신의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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