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코로나19 백신 장학금 신설
가톨릭대, 코로나19 백신 장학금 신설
  • 강수빈 기자
  • 승인 2021.10.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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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본교는 코로나19 백신 장학금 신설을 공지했다. 이는 지난 8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정부가 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전망함에 따라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학생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학금은 11월 1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얀센 1회, 그 외 백신 2회)한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학기 말에 2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먼저, 장학금 신청은 트리니티 > 학사정보 > 등록/장학 > 장학 > 장학금 신청 탭에서 ‘추가’ 버튼 클릭 > 장학명 ‘코로나19 백신 장학금’을 선택한 후 저장하면 된다.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원본을 소속 학과 사무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스캔본 또는 사진 파일을 학과 사무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때 증명서의 우측 상단에 학번을 표기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정부24 누리집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 9일, 산기대는 코로나19 백신 장학금을 신설했다. 산기대는 오는 17일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재학생에게 3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대학들이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교내 방역 강화와 학생들과의 소통 또한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장학금에 대한 본교 재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학생은 “학교가 백신을 마련한 데 이어 백신 장학금까지 지급해 주니까 애교심이 샘솟는다”라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교는 부천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재학생들을 위한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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