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 인간학 특강
‘나와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 인간학 특강
  • 유주연 기자
  • 승인 2021.11.0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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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학기 가을 인간학 특강은 코로나 19시대에 함께살아가기를 대주제로 111()~115()까지 진행됐다. 인간학 특강은 6개의 각기 다른 주제로 6명의 강사와 함께했다. 주제로는 삶의 마지막 시기, 함께 돌봄 코로나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서 공감과 연대로 나아가는 공공의 과학 나와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 공동의 집, 지구 살리기 코로나 19시대의 자기 돌봄과 타인 돌봄으로 구성되었다.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3일 오전 6개의 주제 중 나와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이라는 주제로 10시부터 학생미래인재관(소피이바라관) HALL 1855에서 1시간 반 가량 특강이 진행됐다. 오창익 강사는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저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외에도 여러 책을 집필하였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헌법 조항에 이야기를 덧붙여 강연을 진행했다. 오 사무국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헌법 전문에 나와 있는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임을 강조했다. 이어 헌법 제10조에 나와 있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를 언급했다. 헌법 제10조에 대해 책임 없는 권리는 없다며 권리를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과 달리 국가가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권리를 지키는 것은 당연함을 주장했다.

 

인권과 더불어 노동, 근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 사무국장은 일자리에 대해 일자리를 늘려가는 것은 기업의 일이 아니라 국가의 일임을 언급했다. 또한, 기업은 본질적으로 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에 고정비용인 인건비를 줄이려고 할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 맡기는 것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의 일임을 강조했다. 오 사무국장은 국가라는 공동체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함을 핵심으로 짚으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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