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선거 공청회 개최, 이번 공약은?
2021년 선거 공청회 개최, 이번 공약은?
  • 조유진 기자
  • 승인 2021.12.01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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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일 오후 8, 김수환관(K) 267호에서 ‘2021년 총선거 공약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cuk_vote)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공약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지지자 연설 및 후보자들의 공약설명회가 진행됐다. 공과대학 학생회장에 출마한 김민지(생명공학・19) 후보자는 행사, 복지, 교육과 소통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에 출마한 서주은(심리・20) 후보자는 기획, 복지, 정책, 재정 4가지를, 약학대학 학생회장에 출마한 함태경(약학・19) 후보자는 복지, 소통, 행사 3가지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2부는 후보자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서주은 후보자는 물품 대여 공약과 관련한 도난 및 분실, 미반납 등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의 사례 등을 찾아볼 예정이며, 현재는 학생증을 받아 반납 시에 되돌려드리는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사회과학대 내 사회학과의 교수 충원에 대한 질문에 사회학과 전임 교수님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며, “바람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학우분들의 바람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환경실태조사 등을 통해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일반 학우들의 사전 질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전달됐다. 약학대는 학생휴식공간 등 약학관 내외 시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기존 휴게 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예정이며, 내부 인테리어 및 청소 등은 학생회 내부 논의를 통해 추후 공지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고시실의 경우에는 공기청정기 비치를 비롯해 책걸상 상태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실험 실습실 부족 문제의 경우 현재 학교 시설이 과포화 상태라 추가적 증설이 불가능하지 않느냐에 대한 질문에, 김민지 후보자는 현재 다솔관과 약학관, 성심관을 중심으로 실험실이 분산되어 있고, 2 국제관 등에도 연구실 확장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의견을 받고 교수님, 학과 지원처와 계속해서 상담하며 늘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의 부재로 인한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것에 대해 약학대 후보자는 그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약학대학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학생회 내에서도 논의를 거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대 후보자는 등록금 심의부터 교무처장, 사무처장들과의 논의 등 다양한 일을 맡게 될 텐데,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과대 후보자는 행사 이외에도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겠다, “공과대학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2021 총선거 투표 기간은 1129()부터 121()까지 약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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