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여주는 메타버스와 NFT
미래를 보여주는 메타버스와 NFT
  • 홍연주 기자
  • 승인 2021.1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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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타버스’와 ‘NFT’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게임과 K팝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에서도 두 개념이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문화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 두 개념은 무엇일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Z세대*와 알파세대에서 유행하는 게임 ‘제페토’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제페토는 가상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서 다른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어플이다. 이 게임에서는 분신처럼 자신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꾸미고 다룰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맵’을 구경할 수도 있다. 메타버스는 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에 추가하고, 뛰어넘고, 완성한다는 접두사 ‘메타’를 붙인 것이다. 이는 제페토가 보여주는 것처럼 현실 세계와 비슷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본교에서 진행한 2021년 온라인 아우름제도 메타버스를 이용한 것이다.
* Z세대는 일반적으로 199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 알파세대는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사적모임이 제한되면서 메타버스 이용률이 높아졌다. 메타버스가 현실세계에서 할 수 없는 여행과 만남을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상세계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자신의 외적 욕망이나 자존감을 채울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메타버스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NFT란 개념도 부상하고 있다. NFT는 대체불가토큰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게임예술품동영상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한 신종 디지털 자산이다. 최근 배우 강동원이 목공을 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NFT로 발행한다고 하여 화제가 됐다. 현재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강동원의 경우처럼 배우 및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에서 NFT에 투자를 하기 시작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NFT의 장점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큰 수익을 불러오지 못했던 창작물들이 NFT로 디지털적 희소성 및 가치를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개인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 방법이 간단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와 NFT의 전망은 밝다. 메타버스는 이미  제페토뿐만 아니라, K팝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성공리에 행보를 이어가면서, Z세대와 알파세대의 미래에 빠질 수 없는 가치가 되었다. 메타버스는 앞으로 더욱 확장되어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더불어 메타버스가 기업과 소비자의 연결다리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기업 차원에서도 더욱 많이 소비되고 투자될 것이다. NFT는 유튜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점차 NFT 산업에 투자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대중들도 NFT를 활발하게 소비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두 개의 새로운 가치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것이다. 여러 문화 기업이 메타버스에 투자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돈, 거리, 시간 등의 문제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온라인으로 문화생활에 손쉽게 참여할 기회 제공해 줄 것이다. 또한 NFT로 개인의 창작물이 희소성 있게 거래되면서, 개인이 예술을 표현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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