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k 멤버십을 아시나요?
Cuk 멤버십을 아시나요?
  • 윤채현 기자
  • 승인 2022.01.02 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출처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며 대학가는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교육부는 10월 29일 교육 분야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대면 활동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집단 활동과 공용 공간 사용을 자제하는 현행 지침은 강의실 사용에 비교적 느슨한 방역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학교도 2학기에 일부 소규모 수업을 대면으로 전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더불어 총학생회는 Cuk 멤버십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Cuk 멤버십은 역곡 주변의 상가와 제휴를 맺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해준다. 동시에, 주변 상권들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총학생회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을 확인한 후, 지정된 가게들에서 가톨릭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k 멤버십에 해당하는 가게들은 치킨플러스, 킹콩부대찌개, 할리스, 녁곡, 새우식탁, 니뽕내뽕, 잠시 쉬어, 일품마라탕, 카페 히잇 등이 있다.

 

재학생 A 씨(특수교육•21)는 Cuk 멤버십을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알고 있어 지금까지 1회 정도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 멤버십을 사용해보고, “매번 게시물을 통해 멤버십이 되는 가게인지 확인하는 것이 번거로웠다”며 “가게에 작게 푯말을 설치해두면 좋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cuk 멤버십’이라는 단어는 생소하게 느끼고 있다”며 cuk멤버십 홍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한편, 재학생 B 씨(중문•21)는 Cuk 멤버십을 모른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학교에 온 적은 있지만 대규모 강의를 수강하여 대면활동을 거의 하지 않다 보니, 학교 근처에서 밥을 먹을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Cuk 멤버십에 대한 해결안으로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홍보가 이뤄지면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한 근본적으로 “현재 상황이 완화되고 대면활동이 더 증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 말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Cuk 멤버십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고 알더라도 가게들을 매번 확인함에 번거로움을 느낀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처럼 멤버십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더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게들을 확인하는 데 번거로움을 느낀다는 한계점에 대한 대책들도 마련되면 좋을 것이다.

 

한편,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cuk 멤버십 이외에도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여러 혜택이 존재한다. 교보문고, 공차 등 할인혜택에 대해서는 각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에브리타임을 통해 혜택에 대한 소식을 받을 수도 있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내년에는 대면 활동이 진행되며, 다시 가톨릭대학교 상권이 살아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