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톨릭대는? 우리 학교 성과 톺아보기
2021년 가톨릭대는? 우리 학교 성과 톺아보기
  • 조유진 기자
  • 승인 2022.01.19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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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_가톨릭대학교  홍보팀)
(제공_가톨릭대학교 홍보팀)

2022년 임인년의 해가 밝았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던 2021년은 모두에게 힘겨운 한해였다. 그럼에도, 백신 접종에 힘 쓰고, 대면 수업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 그렇다면 지난 일 년, 가톨릭대는 어떤 발자취를 기록했을까. 그리고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2021년 가톨릭대가 거둔 성과들을 알아보자.

 

1) 2021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재정지원대학’ 선정

본교는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은 2022년부터 3년간 일반재정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평가이다.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평균 48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재정을 지원받는 대신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자율적인 대학 혁신과 정원 감축 등의 책무를 지게 된다. 교육부는 선정 대학들에게 오는 3월까지 자체 수립한 정원 감축안 등이 담긴 자율혁신계획을 제출하라고 한 상태이다.

 

해당 평가 과정에서는 각 대학에 순위를 알려주지 않지만, 수도권 선정 대학의 평균과 우리 학교의 점수, 미선정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했을 때, 우리 대학의 순위는 최상위권(1~7등 사이)으로 추정된다.

 

2)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2020, 2021) 최고 등급 ‘A등급’ 달성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가톨릭대가 최고 등급 ‘A등급’을 받았다. 2020년도 연차평가 및 3개년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 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수도권 권역에서는 몇 개 대학만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최고 등급에 따라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20.4억 원이다. 한편, 가톨릭대는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첨단 학과 신설 등의 혁신 정책을 펼치고 있다.

 

3) 2022 수시 경쟁률, 수도권 주요 대학 중 전년 대비 지원자 증가율 1위, 경쟁률 증가율 2위 기록

지난 9월 10일부터 약 나흘간 진행된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가톨릭대가 수도권 33개 주요대학 중 전년대비 지원자 증가율 1위, 경쟁률 증가율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8년만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 역시 2015학년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원자 수는 전년도(17,883명) 대비 5,882명이 증가해 32.9%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가톨릭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 경쟁률 상승 이유를 ‘대학의 평판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본교는 2019년부터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신설을 통해 첨단학과 클러스터를 구축한 바 있다. 더불어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였고, 대형 국가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렇듯 가시적인 성과들이 드러나게 되면서 외부에서도 가톨릭대를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가톨릭대힉교는 2021 QS 세계대학평가 국내 13위, LINC+ 사업,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 4단계 BK21 사업, LiFE 사업에 선정되는 등, 시대에 능동적으로 발맞춰 변화하는 대학으로의 변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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