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7일 본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가 개편되었다. 접속 오류와 검색 오류의 문제로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오류 개선은 물론, 빅데이터와 같이 편리한 기능들로 꽃단장한 새로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환영하며, 이를 100% 활용하기 위한 팁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도서 및 테마전시 콜렉션
개편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착도서, 인기도서, 테마전시 콜렉션일 것이다. 이 새로운 서비스들은 학교 도서관의 신착도서와 학생들의 인기도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될 때는 신착도서와 인기도서 서비스를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또한, 테마전시 페이지도 있다. 테마전시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 서적을 추천해주고 있다. 예술 지식을 함양하고 싶을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길 권장한다.
새로운 기능 ‘북큐레이션’
북큐레이션은 북과 큐레이션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하여 독자에게 제안하는 기술을 말한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My Library’의 ‘AI 추천도서’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개인의 관심에 따른 도서들을 손쉽게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독서 통계’에 들어가면 자신의 대출 내역과 이 내역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슷한 도서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독서가 어려운 학우들을 위한 전자책 서비스
도서관이 너무 멀리 있거나, 도서관에 직접 방문할 여건이 안 되어 독서와 담을 쌓게된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학우들을 위해, 본교는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전자책 픽토그램을 클릭하면, 여러 서점에서 제공하는 전자책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에세이와 소설책 뿐만 아니라, 공학·기술·사회과학 그리고 경영·경제 분야의 전문 서적들도 대출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각 홈페이지 별로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과제할 때 유용한 학술 자료 검색 서비스
보고서, 소논문, 쪽글 등의 과제를 할 때 전문가의 학술 자료를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학술 자료를 이용하려면 학술 자료 검색 사이트에 유료로 가입해야 하기에 곤란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분야별 전문 학술 자료 검색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홈페이지 첫 화면 가운데 위치한 학술DB 픽토그램을 클릭하면, 99개의 학술 자료 검색 사이트들이 나온다. 이 중, 원하는 분야의 학술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추가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전자저널 페이지에서도 학술 자료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자기 개발이 필요할 때는 외국어 강의 들어보기
종강 후에 무엇을 할지 고민된다면 취업과 자기개발을 위한 외국어 강의 수강을 추천한다. 중앙도서관 학술DB 페이지의 가장 아래를 보면, 해커스 인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어 강의로는 TOEIC, TOEFL, TEPS, IELTS, 영어 스피킹, 일반영어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일본어와 중국어를 비롯한 여러 특수 외국어 기초 강의도 수강 가능하다. 특수 외국어로는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9개 국어에 대한 기초 강의가 있다.
그 외 편리한 기능들
마지막으로 여러 편리한 기능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서관 열람실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열람실 좌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첫 화면 가운데 가장 오른쪽에 열람실 좌석 현황 픽토그램을 클릭하여 원하는 열람실을 검색하면 된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대출 연장을 신청할 수도 있다. 자료구입 서비스나 원문복사 서비스를 통해, 현재 본교에서 제공하고 있지 않은 학술 자료를 신청할 수도 있다. 편리한 기능들로 꽃단장한 새로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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