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열린 2022학년도 입학축복미사
2년여 만에 열린 2022학년도 입학축복미사
  • 유주연 기자
  • 승인 2022.03.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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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가톨릭대학교 홍보팀
제공 가톨릭대학교 홍보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명동 대성당에서 본교 2022학년도 입학축복미사가 열렸다. 미사는 정순택 대주교님과 본교 사제단이 함께 접전했다. 식순은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성찬 전례 ▲감사 기도 ▲영성체 예식 ▲평화 예식 ▲입학식 ▲마침 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 전례 순에는 정순택 대주교님의 강론이 있었다. 입학식은 ▲입학대상자 호명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신입생 환영사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반적인 진행은 김준석 교무처장님이 맡았다. 신입생 선서는 김연지(의예과·1)가 맡았으며 장학증서는 성의교정 김연지(의예과·1), 성심교정 이동훈(약학과·1), 성신교정 임기태(신학대·1)가 대표로 수여받았다. 이로써 총 1,994명이 우리 학교 22학번 새내기가 되었다.

 

정순택 대주교님은 강론에서 본교의 기원이 1885년 충청북도 제천시 소재 배론 성지에 설립되었던 ‘성 요셉 신학교’임을 언급하며 오랜 시간 동안 교육을 위해 힘써온 가톨릭대학교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건학 이념인 ‘인간존중의 대학’과 교육이념인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 사랑, 봉사’를 강조하기도 했다.

 

원종철 총장은 신입생 환영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을 진행하지 못했고,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이번 연도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창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위해 이번 입학식을 열었다”라고 밝히며 학창시절의 경험이 소중함을 강조했다.“ 입학식은 일상, 수업, 교육을 복원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에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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