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기숙사 앞 광장’
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기숙사 앞 광장’
  • 유주연 기자
  • 승인 2022.04.22 21: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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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건설 계획안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광장 건설 계획안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광장 건설 계획안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광장 건설 계획안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광장 건설 계획안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광장 건설 계획안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 광장 건설 계획안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지난 3월 개강 이후, 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왔던 학생들은 달라진 기숙사 앞 풍경을 보았을 것이다. 본보는 교내 건축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숙사 앞 길목의 변화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다.

 

공사는 스테파노 기숙사에서 나오는 학생 및 김수환관(K)에서 나와 니콜스관(N) 쪽으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이루어진다. 김수환관(K) 4층 출입구에서 스테파노 기숙사와 니콜스관(N)이 연결되는 구간은 학생들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하지만, 많은 통행량에 비해 도로의 경사가 심하며 협소하다. 안드레아관(A) 신축에 맞춰 기숙사 앞 공간을 광장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이동을 보다 편하게 할 예정이다.

 

현재 기숙사 앞 광장은 철거 허가가 진행 중이다. 여기서 철거는 광장이 구성될 공간의 땅을 파는 과정을 뜻한다. 공사용 컨테이너, 가설 펜스 등이 5월에, 공사안내판, 세륜 시설* 설치 등이 6월에 진행된다. 5~6월에 걸쳐 공사를 위한 시설이 완비될 예정이다. 건축팀 담당자에 따르면 공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중에는 스테파노 기숙사와 니콜스관(N) 사이의 언덕을 완만하게 하는 공사도 함께 기획되어 있다. 또, 바닥에 보도블록을 설치하여 걸어 다니는 학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한다.

*세륜 시설: 건설 현장에 드나드는 차량 바퀴의 먼지를 씻어내는 시설

 

공사비는 본교 재단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현물 기부 방식으로 지원한다. 현물기부란 법인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업체 선정, 계약, 공사 감독, 비용 지급 등을 법인에서 담당한다. 본교 건축팀은 법인에서 선정한 업체의 공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세부적으로 감독한다. 더불어 학사일정, 학교 환경 등에 따른 공사 기간과 방식 등을 협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움츠러들었던 학교 내의 대면 활동이 2022년에 들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학교 내 학우들 간의 교류가 더욱 왕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건축팀 담당자는 학생들의 휴게,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기숙사 앞 광장이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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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ㅁㅇㅁㄴ 2022-04-23 18:33:54
제발 나무심지마라 제발... 그래도 심겠지 그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