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국제관-안드레아관, 준공식을 코앞에…
제2 국제관-안드레아관, 준공식을 코앞에…
  • 엄지영 기자
  • 승인 2022.04.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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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국제관 전경 (사진 가톨릭대 건축팀 제공)

지난 2020년 2월 24일, 기숙사 수용률 제고를 목적으로 착공을 시작한 안드레아관(A) 건설의 대장정이 약 2년 3개월만에 마무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복식은 다가오는 5월 3일(화) 10시 30분 개최될 예정이며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기부보고 ▲기념사 ▲축사 ▲감사패 수여 ▲제막식 ▲테이프 커팅 ▲축복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드레아관(A)은 신축 예정 소식을 전한 후부터 학생들의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2020년도 2월 12일에는 총학생회가 주최한 총장님과의 대화에서 전체 공사 개요와 디자인을 공유한 바 있다. 초기 공유된 공사 개요에 따르면, 일부 층수가 공용 공간과 강의실이 포함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특정 단과대의 강의실 마련에 대한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본 건물은 기숙사가 주 목적이며, 공용 공간에는 강의실이 마련되지 않을 것이라고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직선구간
직선 부분
로룬다(동그란 부분)
로툰다(동그란 부분)

현재 입점이 확정된 시설은 없으나, 지하 1층에 취·창업처 공간이 구축될 예정이므로 학생들의 취·창업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지상 2층에 여자 샤워장이 신설돼 기숙사생이 아닌 일반 학생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스테파노기숙사 내부 구조상 샤워실과 세면대가 한 공간에 있어 생기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안드레아관(A)의 각 방은 샤워실이 커지고, 화장실, 세면대, 샤워실이 각각 공간적으로 분리됐다. 또한 수납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집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기숙사 내부 공간은 디자인 초안과 동일하게 제작됐으며 옷장 및 신발장은 더 많은 짐을 수용할 수 있게 큰 사이즈로 바뀌었다.

 

예전 기슨관과 마찬가지로 김수환관에서 진입하는 현관은 지하1층이며, 마리아관 쪽에서 진입하는 현관은 지상 1층이다. 엘리베이터 5대 중 4대는 기숙사 전용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한 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만 운영된다. 한편 총무팀 문의 결과, 아직 기숙사 입소 가능한 시기, 기숙사 비용 등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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