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프로젝트”
2022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프로젝트”
  • 유주연 기자
  • 승인 2022.07.06 16: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사회적경제 기업인 △에코루션 △가온아이피엠 △㈜마인드허브 △해밀즈 △메이븐플러스 총 다섯 기업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활동이 시작됐다. 3인으로 구성된 학생팀과 포스코경영연구원 프로보노가 함께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단을 결성해 마케팅, 홍보, 비즈니스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끔 돕는 활동이다.

 

본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의 현안을 함께 해결해보는 프로젝트형 실습수업이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사회적경제’와 ‘프로보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사회적경제’란 구조적 실업과 사회적 배제, 복지국가의 위기 속에서 정부와 시장의 실패에 대응하는 제3 섹터라는 소극적 의미에서부터 자본주의 시장경제 특히 신자유주의 세계에 대한 대안적 경제를 모색하는 차원의 적극적인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프로보노’는 각 기업의 전문가가 기술과 지식을 공공의 목적을 위해 제공해 결과와 성과를 내는 자원봉사를 의미한다. 성장공유회 이전까지 팀별로 매칭 기업을 방문하고 프로보노 프로젝트 실행 및 수행 경과를 다른 팀과 공유, 점검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한 탐색을 지속했다.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및 연구보고서 작성 방법론과 관련해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강의도 두 차례 이루어졌다.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인 성장공유회는 6월 23일 포스코 센터에서 열렸다. 성장공유회는 한 학기 동안 활발히 활동한 각 팀의 최종 결과와 진행 과정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성장공유회는 ▲감사 인사 ▲5팀의 발표 ▲질의응답 ▲일부 팀이 제작한 영상 시청 ▲기업 및 연구원님 소감 ▲김승균 교수의 소감 ▲시상 ▲기념 촬영을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발표 내용은 각 기업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고찰과 이를 통해 끌어낸 결과물인 리플렛, 카드뉴스, 뉴스레터 등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마인드허브 팀이 상상 그 이상(대상)을, 해밀즈 팀이 왕이 될 상(최우수상)을, 에코루션, 가온아이피엠, 메이븐플러스가 화려한 비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학기 동안의 프로보노 활동을 마치고 성장 공유회에서 ‘상상 그 이상’(대상)을 수상한 ㈜마인드허브의 프로보노 이서빈 학생의 소감 및 후기를 들어봤다.

 

Q. 프로보노 과정 마무리 소감

4개월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다. 그만큼 활동기간 동안 프로보노 활동에 몰입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막연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시작한 프로보노 활동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가 과연 마땅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깨달은 건 결국, 말보다 행동이, 고민보다 실행이, 망설임보다는 뻔뻔함으로부터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성장 기회를 쌓아 올리고 싶다.

 

Q. 성장공유회 후기

성장공유회에서 교수님과 연구원님이 언급하신 “끝이 아닌 시작”이란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쩌면 성장공유회를 바라보고 달려온 4개월간의 여정이었는데, 그 끝에서 깨달은 것은 결국 가장 큰 자산은 구성원과의 ‘인연’ 그 자체라는 것이었다. 아직 맡은 임무도 남았고 향후 제안해 드리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가감 없이 연락드리고자 하므로, 정말 말처럼 ‘결승선’이 아닌 ‘출발선’의 성장공유회가 아닌가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상일 2022-07-13 17:27:27
울학교는 참 이상해 그렇게 나무 심고, 그렇게 전등꺼도 그린캠퍼스 선정조차 안되는데 왜하는지 의문이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