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무리된 오프라인 아우름제
성황리에 마무리된 오프라인 아우름제
  • 조유진 기자, 이서림 기자
  • 승인 2022.10.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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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름제 22일 공연 당시 사진
아우름제 22일 공연 당시 사진

지난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2022 아우름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큰 문제없이 마무리되며 학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아우름제의 공연은 길거리공연과 중앙무대로 나뉘어 진행됐다. 길거리공연은  ▲학생 공연  ▲밴드실험  ▲태권도부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앙무대는 21일 ▲오프닝 ▲화랑 ▲F.O.M ▲CDZ ▲경력직 신입 ▲스플렌디드 ▲총학생회 추첨 ▲M.I.L ▲군대가라안재현 밴드 ▲세이크리드 ▲밴드실험 ▲클로징 순으로, 22일에는 ▲오프닝 ▲학생 공연 ▲총장 인사말&추첨 ▲불꽃놀이 ▲초대가수(케이시, 10cm)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2022 아우름제 심야 주점
사진 2022 아우름제 심야 주점

2022 아우름제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도연(회계・3) 학생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놀랐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난 이전의 일상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축제였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공연의 MC를 맡은 학생의 진행도 매끄러웠고, 유쾌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굉장히 즐겁다"며 축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근처에 거주하는 부천시 주민들 역시 가톨릭대 성심교정에 방문해 학생들과 어울리며 진정한 축제를 완성시켰다. 소사본동 주민 정OO(54) 씨는 “동네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도 볼 수 있었고, 가수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대학 축제임에도 주민들의 참여를 제한하지 않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다"라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들이 마련됐다. 동아리나 학생회에서 준비한 부스 이외에도 중앙 축제운영단에서 준비한 가대네컷, 축제 팔찌, 스탬프 투어 등의 행사는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중 가대네컷 등 여러 부스에는 부스가 끝날 시간까지 길게 줄을 서 있는 등 엄청난 수요를 자랑했다.

 

또한,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축제였던 만큼 여러 기관에서 학생들의 편의를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늦은 시간까지 부스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고려해 기숙사 측은 통금 시간을 기존 1시에서 2시로 연장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권장하며 휴강 공지를 한 수업들도 등장했다. 축제 기간 동안 교내 편의점 CU와 이마트24에서는 주류 판매를 허용하는 등 즐거운 축제를 위해 많은 이들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한편 2022 아우름제로 교내에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축제가 끝난 뒤 운동장과 교내 거리의 쓰레기는 대부분 말끔하게 치워져 있었다. 주점이나 부스에서도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리유저블 컵 등을 제공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은 축제가 막을 내린 후에도 빛을 발하며 큰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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