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오프라인, 열정으로 타오른 ‘불꽃’ 정기 공연
2년만의 오프라인, 열정으로 타오른 ‘불꽃’ 정기 공연
  • 윤채현 기자
  • 승인 2022.1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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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공연 포스터

지난 11월 15일(화) 18시 학생미래인재관 HALL 1855에서 사회과학계열 학회 불꽃의 정기 공연이 개최됐다. 불꽃은 매년 1·2학기 정기 공연과 여름 방학의 클럽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정기 공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규제가 풀린 이후 학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공연의 1부는 ▲백예린 <Antifreeze> ▲장범준 <봄비> ▲너드커넥션 <좋은 밤 좋은 꿈> ▲혁오 <Tomboy> ▲새소년 <난춘> ▲그린데이 <21guns> ▲체리필터 <오리날다> ▲Day6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순으로 진행됐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해, 이긴 사람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이후 약 10분의 쉬는 시간 동안 재정비를 가진 뒤 2부가 시작됐다.

 

2부는 ▲멜로망스 <선물> ▲헤이즈 <헤픈우연> ▲All Time Low <time bomb> ▲이적 <하늘을 달리다> ▲로맨틱 펀치 <몽유병>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Oasis <Don’t look back in anger>의 순서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불꽃 학회 단체사진

대표 김해든(심리·2)은 “코로나 시국과 달리 처음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하면서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공연을 기획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표 황인성(사회복지·2)은 “불꽃은 제 대학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좋은 대학 생활을 했다는 증거로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을 끝으로 활동할 수 없는 것에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든든한 후배들이 있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내년 불꽃 대표를 맡게 되는 베이스 16기 정윤지(사회복지·1)는 “이번 공연은 불꽃 모두가 참여했던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크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내년에도 좋은 공연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15기의 마지막 공연으로 의미가 깊다. 사회과학대 유일 밴드 학회인 불꽃은 2023년에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학과, 특수교육과 23학번을 대상으로 17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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