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불어온 문학의 바람, 제43회 가대문화상 제14회 한센병문화상 시상식 개최
대학가에 불어온 문학의 바람, 제43회 가대문화상 제14회 한센병문화상 시상식 개최
  • 조유진 기자
  • 승인 2022.12.16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일, 가톨릭대학보사는 본교 미카엘관 H406에서 제43회 가대문화상과 제14회 한센병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가대문화상, 한센병 문화상 소개 ▲총장 인사 ▲시 부문 시상 ▲가대문화상 시상 ▲한센병문화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가대문화상은 1980년 성심대학보가 주최한 '성심문학상'으로 시작하여 1995년 세 교정 통합 이후 1996년부터 지금의 이름인 '가대문화상'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현재는 세 교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 △소설 △수필 △평론 △사진 등 총 다섯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한센병문화상은 한센병과 한센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견지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가톨릭대학교 한센병연구소가 주최하고, 학보사가 주관하여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가대문화상은 시 186편, 소설 9편, 수필 11편, 평론 3편, 사진 19편 등 총 228편의 작품이 응모됐고, 이 중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는 △당선 송시온(경영・21) △가작 안재현(화학・19), 양승탁(국제・19) 등 총 3명이, 사진 부문에서는 △당선 이아영(회계・22) △가작 현승민(자유전공・22) 총 2명이 수상했다. 소설 부문에서는 △당선 강인구(사회・17), 수필 부문에서는 △당선 권영욱(국제법정경계열・22)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평론 부문에서는 △가작 권대옥(국제・18)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센병 문화상은 시 11편, 수필 2편, 사진 1편 등 총 14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경합을 벌였으며, 김명진(회계・15) 학생의 수필과 유영민(법학・21)의 시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가대문화상 및 한센병문화상의 수상 작품과 심사평, 수상소감은 e북으로 제작되어 12월 중에 학내 구성원에게 메일 배포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