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설렘을 안고… 2023학년도 입학식‧축복미사
새 학기 설렘을 안고… 2023학년도 입학식‧축복미사
  • 김미정 기자
  • 승인 2023.03.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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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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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15시, 명동 대성당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축복미사가 열렸다. 1월 30일부로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식이 진행됐다. 미사는 정순택 대주교와 본교 사제단이 집전했다. 식순은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성찬 전례 ▲감사 기도 ▲영성체 예식 ▲평화 예식 ▲입학식 ▲마침 예식으로 진행됐다.

 

말씀 전례에는 정순택 대주교의 강론이 있었다. 입학식 진행은 이상균 교무처장이 맡았으며 입학식은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신입생 환영사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신현승(신학‧1)이 대표로 맡았다. 장학증서 수여는 신현승(신학‧1), 이윤서(약학‧1), 김호창(의예‧1)이 대표로 받았다. 이로써 2,075명이 가톨릭대학교 신입생이 되었다.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에서 “대학 생활이 삶의 의미를 묻고 찾으며, 나 자신의 성공을 넘어 더 높은 가치에 눈뜨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빛나는 시기에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경험을 하여 청춘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며, 신입생에게 축하를 전했다.

 

원종철 총장은 신입생 환영사에서 “대학에 들어와 선택한 전공에서 신입생들의 길과 인생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신입생들의 첫걸음을 독려했다. 이어서 “앞으로 대학에서 하게 될 선택과 경험은 인생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선택과 경험뿐만 아니라,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도 좋아하는 일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선별하게 될 것”이라며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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