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본교 성의회관(708호)에서 CUK Young Professional(이하 CYP) meetup 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는 현직자 동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특강 ▲동문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관심 직무에 재직 중인 졸업생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사, 회계, 경영기획을 주제로 이뤄졌다.
한 시간 가량 이뤄진 특강에서는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강정수 박사가 ‘ChatGPT와 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 박사는 “AI를 다룰 수 있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AI 어시스턴트를 갖는 사람들의 생산성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이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박사는 딥페이크나 보이스러닝의 악용 등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사회적 문제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보이스러닝은 음성합성 기술(Text to speech, TTP)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구현해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시대와 기술의 변화에 따라 가치 신호 또한 변할 수밖에 없다. 이에 맞춰 여러분들이 성장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강연이 끝난 후 관심 직무에 따라 강의실을 나눠, 대화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수연(경영·3) 학생은 “취업 준비를 앞두고 희망 직무를 탐색하기 위해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취업에 대해 현실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문 멘토링이 1시간 밖에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취업준비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고 멋진 동문 선배님들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스태프로 참여한 캐치업 부회장 고민균(컴퓨터정보공학부·2)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취업에 관심이 많은 재학생이라면 CYP Meetup 행사에 꼭 참여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매 분기마다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