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동잡] 치어리딩을 통해 관중에게 즐거움을 나누는 ‘화랑’을 만나다
[알쓸동잡] 치어리딩을 통해 관중에게 즐거움을 나누는 ‘화랑’을 만나다
  • 유주연 기자
  • 승인 2023.06.12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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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화랑 제공
사진 출처 화랑 제공

본교 중앙응원단 ‘화랑’의 이승우(데이터사이언스·2) 단장을 만났다.

 

Q1. 기사로 화랑을 접하는 분들을 위해, 화랑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빛낼 화(華), 밝을 랑(朗)의 의미를 지닌 화랑 응원단은 가톨릭대학교를 밝게 빛내는 교내 유일 중앙 응원단입니다. 총 동아리연합회 공예분과에 소속되어 있고 현재 활동 기수는 18기(22학번)와 19기(23학번)로 구성돼 있습니다.

Q2. 화랑의 주요 활동으로 무엇이 있나요?

교내 주요 활동으로 행정 OT 공연, 늘품제 부스 운영 및 공연, 아우름제와 다맛제 같은 학교 축제와 중앙 무대 참여 등이 있습니다. 교외에서는 길거리 퍼레이드, 버스킹, 찬조 공연, 다른 치어리딩 팀과의 연합 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3. 화랑이 생각하는 ‘치어리딩’은 무엇인가요?

무대를 통해 관중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치어리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까지 무수한 연습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대를 보고 밝게 웃으며 그 시간을 즐겁게 보내주시는 관중분들을 볼 때면 무대를 서기까지의 노력이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Q4. 아우름제 공연에서 선보인 무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우름제에서 공연한 곡은 Dream catcher ‘My Toys’, Johannes Bornlof ‘And The Sky Shall Unfold’ 오프닝 두 곡과 M.C the MAX ‘Returns’, 체리필터 ‘오리 날다’, 노라조 ‘러브파이터’ 액션곡 세 곡입니다. 오프닝 두 곡과 Returns는 초반에 웅장한 느낌을 내기 위해 선정했고 오리 날다와 러브파이터는 축제에 맞게 분위기를 띄우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후반에 배치하게 됐습니다.

 

Q5. 지난 2022년 1월 인터뷰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약 1년이 지난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을 극복하신 과정이 궁금합니다.

공예분과 특성상 자주 만나서 연습해야 해서 코로나19가 심했던 17, 18기들은 마스크를 쓰고 연습했었습니다. 점점 코로나19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찬조 공연도 들어오고 학교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화랑을 알려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을 극복하게 됐습니다.

 

Q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화랑은 앞으로 다맛제, 행정 OT 등 교내 주요 행사에 모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 6월 10일 수원 뱃놀이 축제와 6월 24일 결혼식 찬조 등 교외 외부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Q7. 현재 및 미래의 부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도 많았지만, 항상 함께하고 도와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18기에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첫 무대를 섰던 19기들은 첫 무대라 많이 긴장했을 텐데 무사히 마친 걸 축하하고, 앞으로의 무대도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동아리 생활을 즐기면 좋겠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부원들에게 치어리딩을 통해 많은 이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만큼 그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무대를 통해 관중과 호흡하며 값진 경험이 될 수 있기에 함께 노력해 보자고 한마디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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