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의 새로운 마스코트와 로고를 소개합니다!
가톨릭대학교의 새로운 마스코트와 로고를 소개합니다!
  • 김미정 기자
  • 승인 2023.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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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부터 지난 6월 21일까지 가톨릭대학교를 대표할 ‘MASCOT & LOGO 공모전’이 개최됐다. 마스코트와 로고는 학교 이미지를 상징한다. 이전까지는 본교의 마스코트가 없었기에 마스코트가 생긴다는 소식에 많은 학생들이 기대를 표현했다.

 

마스코트&로고 공모전 신청은 3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됐다. 마스코트 부문에 총 33개의 후보작이 등록되었으며, 로고 부문에는 7개의 후보작이 등록됐다. 이후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선투표가 이뤄졌으며 총 1,5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5월 30일 발표했으며 6월 2일 15시에 김수환관 컨퍼런스홀에서 본선 발표식이 진행됐다. 6월 21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공모전은 마무리됐다.

 

본선 발표식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후 공정성을 위해 제비뽑기를 통해 마스코트와 로고의 발표 순서가 정해졌다. 마스코트부터 시작하여 총 다섯 팀이 발표했고, 로고는 지원취소자 한 팀을 제외한 세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교수 2명, 직원 2명, 학생대표 3명을 선정하여 총 7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마스코트 본선작 이미지
마스코트 본선작 이미지

6월 7일 공모전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마스코트 부문 1등 최우수상은 ‘하양이’가 차지했다. 하양이는 ‘하느님의 어린 양’을 의미한다. 양 특유의 복슬거리는 이미지를 살려, 예수를 상징하는 양으로 본교의 특색을 나타냈다. 2등 우수상은 ‘가토&토리’, 3등 장려상은 ‘코티(cotti)’가 차지했다. 로고 부문에서는 출품작 2번이 1등으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출품작 2번은 산양과 십자가를 통해 본교의 특색을 살렸고, 가톨릭대학교 공식 색상인 가대블루를 이용해 디자인했다.

 

마스코트 당선작 ‘하양이’, 로고 당선작 2번 이미지
마스코트 당선작 '하양이'
마스코트 당선작 ‘하양이’, 로고 당선작 2번 이미지
로고 당선작 2번 이미지

학생들은 발표된 마스코트와 로고에 대해 만족감과 기대감을 보였다. 한 학생은 “다가오는 8월 졸업식에서 마스코트 하양이를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신입생 웰컴 키트나 졸업식 인형으로 자주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새로운 마스코트와 로고가 생기니 학교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애교심도 생긴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본교 대학발전팀 이용익 담당자 역시 “지난 몇 년간 숙원사업으로 이루어진 마스코트의 선정에 행사를 기획해 상당히 뿌듯하다”며 “본교에 재학 중인 많은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마스코트와 로고는 공식절차를 거친 이후 사용될 예정이다. 늦어도 2학기 10월 즈음 마스코트와 로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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