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수리 민원 창구 신설 및 확대 운영, 달라진 점은?
시설 수리 민원 창구 신설 및 확대 운영, 달라진 점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23.09.26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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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캡처
트리니티 캡처
마리아관 1층 안내실
마리아관 1층 안내실

지난 5월 18일부터 시설 수리 민원 창구가 신설 및 확대 운영되고 있다. 트리니티 온라인 접수 창구가 신설됐고, △약학대학 1층 안내실 △다솔관 2층 안내실 △마리아관 1층 안내실 △김수환관 1층 안내실 △중앙도서관 2층 안내실 등 오프라인 창구가 확대됐다.

 

트리니티에서 시설 수리 요청 배너를 클릭하면, 등록된 시설 수리 요청 민원들과 해당 요청의 등록 일자, 진행 상태, 신청자 등을 알 수 있다. 온라인 창구를 구축함으로써 오프라인으로만 민원 접수를 받아 발생했던 한계를 개선한 것이다.

 

오프라인 운영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 기존에는 각 건물 안내실에서 시설물을 점검해 시설관재팀에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확대 운영 후에는 각 안내실 창구 앞 시설 민원 접수 대장이 구축돼 안내실 담당자가 부재중이더라도 대장을 작성해 민원을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다.

 

시설관재팀은 “2022학년도 학생요구조사 시설만족도 분석 결과에 따라 시설관리 프로세스를 면밀히 검토하였고, 이에 시설 수리 요청 시스템을 신설 구축해 교내 구성원과의 상호작용 관계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오프라인 외 온라인까지 요청 범위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여 각 담당자가 즉각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시설 수리 요청 민원은 △건축 △전기(전등) △승강기 △설비 △누수(방수, 수도 누수) △냉난방 △단순 시설물(문, 방충망, 사인물) △기타로 분류돼 있다. 처리가 완료된 민원은 시설관재팀에서 직접 답변을 달아 처리 완료를 안내하거나 추후 점검 상황을 알려주기도 한다.

 

시설관재팀에 따르면 “이전보다 요청 범위가 확대되고 민원 접수 과정이 간소화돼 수요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관재팀에서도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설 수리 민원 창구는 실제 강의실 및 교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빠르게 파악하고 수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신설 및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트리니티 내 시설 수리 요청 시스템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상황이다. 시설 수리 민원 창구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하며, 본교 시설에 문제가 있다면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시설 민원을 접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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