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우리가 바라온 새로운 기부 플랫폼’, 가톨릭대 재학생 창업팀 MATCH
‘이제껏 우리가 바라온 새로운 기부 플랫폼’, 가톨릭대 재학생 창업팀 MATCH
  • 장서진 기자
  • 승인 2023.09.26 2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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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TCH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MATCH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7월 28일, 본교 재학생 스타트업 팀 ‘MATCH’가 폭우로 인한 오송 지역 수해 복구 모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MATCH 팀은 7월 26일 약 40만 원 상당의 기부금으로 150개의 수건을 구매해 청주시청에 전달했으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기부금 사용 명세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오송 수해복구 모금은 MATCH 기부 서비스가 정식으로 출범하기 전, 특별히 진행된 모금 활동이다. MATCH 운영팀은 “본 서비스가 아직 정식으로 시작되지 않았으나,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오송 지역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특별 모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MATCH 팀은 ‘이제껏 우리가 바라온 새로운 기부 플랫폼’이라는 신조로 설립된 재학생 스타트업 팀이다. 기존 기부 서비스와 달리 복잡하고 불편한 기부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MATCH 기부 플랫폼을 개설해, 기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창립됐다.

 

본 창업팀의 운영팀은 “MATCH는 교내 유기 동물 봉사 모임에서 시작했으나, 유기 동물 분야에서 기부금 횡령과 부정 사용 관련 이슈가 생기며 시민들이 기부를 꺼리게 된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누구나 믿을 수 있는 기부 시스템과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부 불신을 해결하고자 MATCH를 창립했음을 밝혔다.

 

이번 오송 수해복구 모금 활동 이후, 운영팀은 “기부금 대부분이 고액 기부가 아니었음에도 소액 기부가 쌓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경험 삼아 곧 정식 출범하는 MATCH 기부 플랫폼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MATCH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2일간 투표를 통해 기부금을 누적하고 ‘인천시 울트라 고양이 쉼터’에 고양이 건강식 사료를 전달하는 등의 특별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본 창업팀의 기부 서비스는 곧 정식으로 출시되며, 출시 이후 기부자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만약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싶지만 기존 기부 플랫폼 이용이 꺼려진다면, MATCH 팀의 기부 플랫폼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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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2416 2023-12-06 13:08:35
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12&dirId=1206&docId=357444742&page=1#answer2 9.13.20시 목원대 이희학 총장과 직원들..20일엔(정의당?)당원들 대전역 급식 봉사!근데 난 오뎅국 안먹어요.수산물이잖우~ 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4&dirId=40502&docId=448690803&page=1#answe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