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교육 봉사를 다녀온 김예인 학생을 만나다
IT 교육 봉사를 다녀온 김예인 학생을 만나다
  • 윤채현 기자
  • 승인 2023.10.26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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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hear 팀 제공
ITeacher 팀 제공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이유로 방학에 봉사활동을 찾는다. 특히 해외 봉사는 해외경험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보는 올해 해외 봉사를 다녀온 김예인(의류·20) 학생을 만나봤다.

 

Q1.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시절에 베트남으로 교육 봉사를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 지식 기부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캠퍼스픽에서 우연히 IT 봉사단 모집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Q2. 당시에 했던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월드프렌즈 코리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월드프렌즈 코리아>는 전세계 이웃을 돕고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정부 산하 해외봉사단입니다. 월드프렌즈 코리아에는 8개의 봉사단이 있는데, 저는 그중 IT봉사단에 입단했습니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발도상국의 대학교와 매칭돼 교육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Q3. 봉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나요?

저희 ITeacher 팀은, 인도네시아 대학교인 Institut Teknologi Garut의 ICT학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AI와 OA(MS Office)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팀의 인원은 총 4명이었는데, AI수업과 OA(MS Office)수업으로 나눠 2명씩 각각 담당했습니다. 그중 저는 OA수업을 맡았습니다.

 

Q4. 봉사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인도네시아 Institut Teknologi Garut에 남녀 한복과 각종 간식, 그리고 손편지를 선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때 학생들이 인스타그램 DM으로 정말 고맙다는 답장을 보내줬는데, 당시 느꼈던 뿌듯함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해외 봉사를 고민 중인 학생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완전히 수혜자만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야 한다고만 생각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봉사자에게도 배워가는 점이 많은 좋은 활동입니다. 해외 봉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에 관심이 있다면 가톨릭대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파견 국가, 파견 기간, 지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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