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안께 따듯한 드림이 찾아왔다
봄과 안께 따듯한 드림이 찾아왔다
  • 홍아란 기자
  • 승인 2012.04.11 15:49
  • 호수 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학 906표 차이로 압도적 승리, 사회대는 458표로 기호 2번 박가염 당선
▲ 사진_이건희 기자

 지난 달 30일(금) 오후 7시20분에서 9시30분까지 니콜스 301에서 총학생회와 사회과학대 학생대표 보궐선거 개표 및 당선결과 발표가 있었다. 이번 당선결과 자리에는 보궐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4명, 선관위원단 16명, 각 후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2명씩 8명, 총 28명이 참여했다. 선관위는 공정한 개표를 위해 일반 학생 중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공명선거 개표 참관인을 모집했고, 본보 기자 4명의 참관하며 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개표는 ▲사회과학대 개표 ▲총학생회 개표 ▲개표결과 발표 ▲당선 축하 세레모니 순으로 행해졌다. 

 총학생회 회칙 제6장 투·개표 상황 제 31조에 의거 이번 총학생회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51.73%, 사회과학대 보궐선거 투표율은 56.02%로 50%가 넘어 개표가 인정되었다. 오차율은 실투표수와 전자명부 상의 차이다. 전체 오차율은 1%, 각 투표함의 오차율은 2%을 넘지 않아 ‘총학생회 회칙 제6장 투·개표 상황 제 28조 오차율이 5%이상이 될 경우 투표가 무효가 된다’에 의거하여 투표함 및 투표 전체가 유효했다. 투표 2일째에는 30%안팎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감 직전에 50%를 넘었다. 

 이번 보궐선거의 무효표는 공명선거 무효표 기준을 따랐다. 무효표는 1차로 선관위원단의 개표 과정에서 분류했고, 2차로 선관위원들의 의견을 거쳐 각 후보 선본 측의 동의를 얻어 표의 유효여부가 최종 결정되었다. 

 ▲사회과학대 투표율은 56.02%로 총 2754명 중 1543명이 투표를 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박서영(법학·3) 학생의 득표율은 33.57% (총 1543표 중 518표), △기호 2번 박가염(사회복지·4) 학생의 득표율은 63.25% (총 1543표 중 976표)였다. 제 20대 사회과학대 학생대표로 기호 2번 박가염 후보가 당선되었다. 무효표는 49표로  3.18%였다.

 ▲총학생회 투표율은 51.73%로 총 재학생수 7523명 중 3892명이 투표를 했다. △기호 1번 김도형(경제·4), 김한빛(미디어공학·4) 후보는 60.81%(총 3892표 중 2367표)의 득표율을 얻었고 △기호 2번 박정선(국사·4), 김윤하(국사·4) 후보는 37.54% (총 3892표 중 1461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제 25대 총학생회는 기호 1번 따듯한 드림 김도형 · 김한빛 후보가 당선되었다. 무효표는 64표로 1.64%였다. 개표결과는 후보자들과 선본이 한자리에 모인 후 진행됬다. 개표 결과를 발표한 뒤 당선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제 23대 당찬우리 총학생회장 김경용(사회·졸)과 제 24대 공감나누기 부총학생회장 임현석(컴퓨터정보공학·졸)이 당선자들의 얼굴에 케잌을 묻혀 당선을 축하했다.

 한편, 투표 3일째인 3월 28일(수) 총학생회장 후보인 기호2번 ‘행복한  동행’ 박정선(국사·4), 김윤하(국사·4) 학생은 선관위로 부터 주의조치를 받았다. 선관위는 대자보를 통해 “후보측 선거운동본부원이 아닌 학생에 의한 선거유세활동”의 사유로 “투표독려활동 중 의도치 않은 선거유세활동으로 이번 선거에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라고 밝히며 주의조치 1회로 판단을 내렸다. 이번 선거유세활동은 선거유세기간이 아닌 투표기간에 벌어졌으며 박정선 후보는 개인적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