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교정이 손에 손잡고!
세 교정이 손에 손잡고!
  • 글_봉현우 수습기자, 사진_이건희 기자
  • 승인 2012.06.08 19:05
  • 호수 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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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교정 등반대회


 무더웠던 지난 2일(토) 북한산에서 성심교정이 주관하고 총학생회를 주최로 세 교정 등반대회가 열렸다. 이날 등반에 참여한 학생 모두 본교 로고가 새겨진 하얀 티셔츠를 입고 빨강, 파랑색 손수건으로 흐르는 땀을 닦으며 등반을 시작했다.

 식순은 △성신교정 집결 △개회사 △총장님의 인사말씀 △입산 △경품권 수령 △대동문 도착 △사진 촬영 △점심식사 △경품추첨 △하산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약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성신교정의 학생들이 가장 많았고 성심교정의 학생들이 그 뒤를 이었다. 아쉽게도 성의교정 의학과 학생들은 성의교정 정기시험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박영식 총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3개 교정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학생들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등반대회 이외에도 1박 2일 연수 등 3개 교정이 모여 교류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만들어 교류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반대회는 작년과 같은 백련공원지킴터-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2.7km, 1시간 10분)코스로 진행됐고 정상에서 조별로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번 등반에 참여한 김정은(물리·3)학생은 “성신, 성의 교정 학생들과 GEO때 서로 알게 되었는데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그때의 학생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참여했다”며 “또 다른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오후 12시 30분까지 정상으로 조원전체가 도착을 하면 선착순 5개조에게 뒷풀이 지원금을 주는 이벤트와 등반 완주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행사가 열렸다. 경품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도형(경제·4) 총학생회장은 “세 교정이 한마음으로 하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7등부터 1등까지 경품을 뽑았다. 1등에 당첨된 안지훈(신학·2)학생은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 처음에 번호를 받았을 때부터 내가 당첨될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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