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인터내셔널 허브관에 딱 하나 모자란 것 (In The 'International Hub' 번역)
완벽한 인터내셔널 허브관에 딱 하나 모자란 것 (In The 'International Hub' 번역)
  • 번역 : 이은주(프랑스어문화·4/본교 영자신문사)
  • 승인 2009.11.11 19:50
  • 호수 1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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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체통

“만약 자주성(自主性)이라는 가치를 우리가 중시한다 한들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과 가치, 그리고 사고관을 우리가 따라야 한다면, 우리는 내가 나일 수 있는 개별성과 자체방향설정능력, 그리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행하는 자기학습을 위한 학습조건들을 정립할 것을 희망하게 될 것이”라고 칼 로저스(Carl Rogers, 미국의 심리학자로 심리요법 연구의 창시자이다-역자 주)는 말했다. 칼 로저스의 이러한 견해는 가톨릭대학교 내에 최근에 신축된 국제관에 대한 현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문장이라 할 수 있다.

현 시대 조류인 세계화에 발맞추고자 가톨릭대학교는 다양한 나라 출신의 외국인학생들을 자신들의 학교로 초청하였고, 이 학생들 모두가 국제관(IH)에 머물게 됨에 따라 이 국제관은 마치 유엔의 작은 축소판처럼 보인다. 최신식 시설설비와 함께 가톨릭대학교의 국제관은 외국인학생들에게 파급력있는 학습 분위기와 자신의 집에 머무르는 것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불편함을 느끼는 외국인학생들을 당장에라도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는, 정중하고 친절한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국제관에서 외국인 학생들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다양한 나라들의 각각의 다양한 문화들이 국제관이라는 한 곳에 모여 있음에 따라 한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 모두가 이 문화의 다양성을 향유할 수 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결속력을 보다 더 다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국제관이 지닌 최고의 장점이다. 국제관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말하는 것처럼, 학습하는데 있어서 경험하는 것 이상 더 나은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국제관은 세계와 당당히 조우하고 학생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학업분위기를 제공하려는 가톨릭대학교의 의지를 선전하는데 있어서 좋은 시작점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국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영어구사력에 대한 평가 또한 시행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 외국인학생들이 직원들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겪는 유일한 어려움이 바로 국제관 직원들의 다소 낮은 영어구사력임에 따라, 외국인학생들과 직원들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이 가톨릭대학교의 국제관 신축과 국제학생 프로그램이 외국인학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막지는 못한다.

번역 : 이은주(프랑스어문화∙4/본교 영자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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