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ica J. Pourian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이하 MIT) 신문사인 ‘The Tech'의 편집장으로 두뇌인지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현재 The Tech는 재정적으로 학교와 독립되어 운영되는 MIT 대학의 주간지이다. 이 신문사를 이끌어가는 구성원은 대략 100명 정도로 신문과 온라인, SNS로 MIT내의 구성원들과 빠르게 소통하고 있다. 4월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The Tech의 편집장인 Jessica J. Pourian과 MIT의 신문제작환경과 대학언론에 대해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Q. The Tech의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A. 편집장으로서 지면 편집에만 신경 쓸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부서를 경영하고 있다. 매주 가능한 모든 부서와 미팅을 가지

 가대방송과 가대학보가 합작하여 탄생한 가가멜(가대방송과 가대학보의 멜로디)! 지난 방학부터 기획했던 프로젝트가 지난 3월 22일(목) 처음 방송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나꼼수 같진 않아도 학내 큼직큼직한 이슈에 대해 기자와 PD, 학생 패널이 나와 저마다의 의견을 내뱉는 토론이 되겠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점심정규방송과 가대방송 혹은 가대학보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다. 앞으로 가대학보에서 가가멜의 방송 분 중 중요 멘트들을 뽑아 연재하는 코너를 가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Epilogue 이정 : 지난 11월 달 보궐선거에서 50% 약간 미달(45.7%) 하는 투표율을 기록했더라고요. 학생들의 참여가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남아요. 한솔 : 2010년에도 투표율은

 가톨릭대는 조용하다고 한다. 그건 별 ‘탈’ 없는 학교의 이미지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별 ‘거’ 없는 학교의 이미지기도 하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 학교의 문화는 다른 학교에 비해 다양성도 부족하고 참여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축제철만 되면 사람들은 우리학교 축제가 재미없고, 볼게 없다며 다른 학교 축제로 빠져나가곤 했다. 다른 학교 동아리의 폭에 감탄하는 동시에 우리학교 동아리 다양성의 폭에는 아쉬움을 느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문화부장으로 있으면서 2011년은 우리학교의 문화에 정점을 찍은 듯 느껴지는 해였다. 커뮤니티·멘토링 사업의 지원은 본래 목적이 학문적 연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자발적 소모임을 활성화 시켜서 정착시켰다. 그때 탄생한 모임들이 대표적으로 문화사냥

 지난 4월 8일 일요일은 모든 그리스도교 축일 중 가장 오래되고 큰 축일로서, 예수성탄대축일인 크리스마스보다 더 큰 축제인 예수부활대축일이다. 예수부활대축일이 예수성탄대축일보다 더 큰 축제인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써 우리 인간의 죽음을 소멸하시고, 또한 부활하심으로써 생명을 되찾아 주시며 구원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활(復活)이란 어떤 의미일까? 부활은 사전적 의미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 쇠퇴하거나 폐지한 것이 다시 성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그렇지만 이런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부활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부활은 그저 죽었다고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현세계로 돌아오는 단순한 귀환도 아니고 더구나 소생도

 이번호를 읽고 가장 크게 와닿는 점은 가대학보가 학우들에게 다가가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알 권리를 충족 및 직접 참여할 기회를 주는 점이 인상깊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논평투척’코너는 학보사와 학우가 더 가깝게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코너라고 생각한다. 이 코너를 읽음으로서 신문을 읽는 독자도 자연스레 해당 주제에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치에 관한 주제로 논평을 던진 것은 학우들로 하여금 더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기대해 볼 수 있다.보궐선거면도 이번 선거를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한 흔적이 눈에 띈다. 각 총학 선본간의 입장을 명료하게 설명한 것과, 학우들이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여 용어설명과 부가적인 설명을 한 점이 좋았다. 총선을 앞두

 강이 없는 곳에 다리를 놓겠다고 공약을 하는 사람들이 정치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말이 새삼 떠오르는 선거의 시기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거짓폭로, 상대 비방, 과거 행적 들추기 등 네거티브 전략이 유독 극성인지라 정작 각 정당의 정책이나 미래 지향점이 묻혀버리는 지경이다. 이에 유권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이념, 지역, 세대 간 등 갈등과 대결의 구도에 갇혀 정책이나 미래 전략보다는 편 가르기와 상대에 대한 증오와 갈등으로 점철되어왔다. 이런 갈등은 선거기간은 물론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앙금이 봉합되지 않은 채, 그 다음 선거까지 갈등이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선거를 치러야 하고 후보자들이 바뀌길 기다리기 보다는 유권자들이 그들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특히나 미래를 일구어나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고시반 학우들은 사실 도서관에 대해 불만이 많다.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장차 가톨릭대를 빛낼 학우들에게 제대로 된 학습할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학교의 무관심으로밖에 표명될 수 없다.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과연 타 대학 도서관도 이럴까? 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수십 번이다. 3층과 4층의 자료실의 책상과 걸상을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90년대의 초등학교에서나 봤던 책걸상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정상적인 상태도 아니고, 의자가 삐걱거려 마치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필자가 입학한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런 개선이 없다. 또한 책상에 개인용 스탠드가 없고 천장에 형광등이 부착되어 있어, 환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없다. 날이 흐리면 날씨의 변화에 따라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선거 차량과 확성기, 그리고 홍보 아주머니들의 선거유세는 너무 시끄럽다. 역곡역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나는 등교할 때는 남부역을, 하교 때에는 북부역을 이용하는데 이때마다 선거유세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주 가관이다. 아침 8시 30분에 남부역으로 나오면, 역 옆에 주차한 선거유세차량은 마치 막다른 벽 같고 대형 스피커에서 나오는 선거노래는 고막을 터트릴 기세다. 특히 남부역은 공간이 좁아서 평소에도 불편을 겪는데, 선거 유세까지 합세하니 시장 한복판에 서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저녁 6시쯤 귀가를 하려고 북부역으로 가면 대형스피커에 확성기로 떠들어 대고 있다.

 본교에는 클래식 기타 동아리 가현회는 있지만 통기타 동아리는 없다. 교정 잔디밭이나 MT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함께 통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꿈꿨던 사람이라면 아쉬울 수도 있겠다. 그런 아쉬움을 통기타 소모임을 만들며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한 사람들이 여기 있다. 바로 통기타 소모임 ‘통’이다.   ‘통(TONG)' 은 어떻게 출발했나? 2010년 말, 초대회장이 기숙사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기타를 치다가 ‘우리학교에 통기타 동아리가 없으니까 한번 만들어볼래?!’ 하고 무심코 던진 말이 오늘의 소모임 ‘통’ 의 시초가 되었다. 2010년을 1기로 해서 올해는 3기째다. 참고로 통기타나 어쿠스틱기타, 포크기타는 같은 말이다. 모임의 이름을 놓고 어쿠스틱과 통 중에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입에 쉽게

 올해는 유독 봄이 늦게 찾아오는 것 같다. 밤낮으로 바뀌는 날씨와 강풍 때문에 햇살이 얼굴도 못 비추고 있기 때문일까. 한 해의 시작인 봄이 아직 다가오지 않아서인지, 2012년 1월 1일이 지나갔어도 여전히 2011년의 겨울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봄은 어디 있을까? 빨리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나는 집 잃은 봄을 찾아서 잠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역시나 봄은 음악 위에서 쉬고 있었다. 내가 자주 듣는 흑인음악 같은 경우에는 계절로 치자면 겨울이나 여름에 잘 어울려서 봄에 듣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눈을 돌려 경쾌한 음악들을 찾았다. 그러다가 슈퍼스타 K3 출신의 ‘버스커 버스커’의 신보 가 나온 것을 발견했다. 이미 주위에서 여성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어느 날, 학보사에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하비 뱅크’ 를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전화를 끊고,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취미로 나눔을 실천한다니. 뭔가 신선했다. 두 번째 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그가 올해 32살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사실 적잖이 놀랐다. 일반적인 대학교 3학년 학생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나이다. 가톨릭대학교는 그의 인생에 있어 두 번째 대학교다. 다시 대학에 입학한 이유는 순전히 대학 졸업장 때문이었다. 대학 자퇴 후, 여러 직업을 가졌던 그였다. 마침 보험회사를 다니던 중, 그의 영업 실적을 보고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 단순히 상대회사의 연봉이 궁금해서 찾아간 그곳에서 이런 말을 들었

 본교 성심교정이 위치한 부천시 원미구 갑 지역의 경우 새누리당 임해규 후보, 민주통합당 김경협 후보, 무소속 류재선 후보, 무소속 김기석 후보가 출마했다. 이틀 후면 4.11 총선이다. 역곡의 후보들은 본교 학생들의 현실을 얼마만큼 인지하고있고, 이를 반영하는 정책을 어디까지 제시했을까. 현재 역곡의 후보들은 나름의 20대의 표심을 사로잡기위한 정책을 한 가지 이상을 마련해 놓았다. 이번 기사를 통해 이번 총선이 본교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반값등록금, 말만 그럴듯한 공약? 부천시 원미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에는 ‘반값 등록금을 실현 하겠다’는 공통적인 공약이 있다. 새누리당 임해규 후보는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평균 30% 대학 등록금 인하’와

 본교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 대부분의 날들을 역곡의 울타리 안에서 보내게 된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교내활동에만 관심사를 한정할 뿐 역곡과 관련한 지역생활에는 관심과 참여가 적다. 실제로 역곡 주변에서 ‘역곡커’로써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지역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반면, 어떤 대학생들은 주소지 이전이라는 방법을 통해 그 지역의 주민 자격을 얻어 선거권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는 사실 이미 원주를 포함한 타 지역들을 중심으로 예전부터 활발히 추진되고 있던 일이었다. 학생들은 이렇게 주소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그 지역공동체의 일원이 된다. 대학생들이 처한 일자리, 주거, 등록금 등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려해 볼 가치가 충분한 대안이기 때

총선 D-1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의 총선은 소셜미디어와 저마다의 독창적인 홍보전략, 하루단위로 쏟아져 나오는 이슈들로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더군다나 각 당에서는 당명을 바꾸고, 단일화를 하는 등 올해 총선과 대선을 대비하여 쇄신을 다지고 있다. 청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당마다 청년비례대표를 두어, 20대와 30대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들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이러한 정치권의 변화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과연 대학생으로서 이번 총선이 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생의 문제를 담은 목소리가 담론화를 넘어서 교과부의 정책을 바꾸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나의 한 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2012-1학기 '컴퓨터활용및실습' 중간고사 및 1차 오프라인 수업 안내중간고사 온라인 접수 및 수수료(응시료) 납부기간: 2012년 4월4일(수)12:00~4월11일(수) 23:00중간고사 온라인 접수 :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http://exam.ihd.or.kr)중간고사 일자 : 2012년 4월 28일(토), 29일(일)■제 2차 English Writing Class 실시 안내강의 기간 : 4월 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강의 방식 : 수준별 class로 분반 운영예약 방법 : 글로벌라운지 Front Desk에 문의 ■졸업자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학사후愛) 참가 대상 : 2011년 8월 및 2012년 2월 졸업생 중 미취업자모집 기간 : 2012년 4월 16일(월)~20일(금

 지난 3월 28일(수) 오후 7시 B338 (성심연수원 강의실)에서 2012년도 1차 전체 동아리 대표자 회의(이하 전동대회)가 열렸다. 전동대회는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가 회칙으로 정하는 각 동아리의 임원진(대표자, 부대표자, 총무) 혹은 회의 중 즉시 의사 결정할 권한이 있는 대리자 1인으로 참석 권한을 제한하고 있으며, 모든 동아리가 반드시 참여하는 의무회의이다. 전동대회는 회칙에 따라 학기 당 2번씩, 1년에 총 4번 소집되며 이번은 올해 첫 전동대회다. 일정은 집행위원회와 논의하여 일주일 전에 싸이월드 클럽과 대자보 그리고 대표자에게 개별연락을 통해 공지되었다. 이번 전동대회에서는 ▲새터 결산안 및 1년 예산안 보고 ▲비 동아리인을 위한 문화사업 안내에 대한 보고 형식의 안건과 ▲2개 가

 지난 달 26일(월), 정보통신원은 웹접근성 및 웹표준 준수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계기로 본교 홈페이지 이용에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을 고려하여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시행된 본교 홈페이지 개편은 웹 접근성 관련 지침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KWCAG 2.0)’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링크 방식을 플래시에서 텍스트로 변환 ▲화면 확대·축소 기능 추가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본 제공 ▲애플사의 운영체제, 휴대기기,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 완벽 구현 ▲배너에 재생·정지 기능 추가 등이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홈페